지속적인 원가절감 노력과 영업외수지 개선으로 순이익 확대
삼화페인트공업(대표이사 김장연)은 8일 여의도에서 상반기 경영실적에 대한 기업설명회를 가졌다.
상반기 매출은 전년 반기 대비 12%가 증가한 1,602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91억원, 53억원으로 47.7%, 336.3%가 늘었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경기부진과 건설시장 침체로 재건축 및 재도장의 페인트수요가 둔화되어 건축용부문 성장은 더딘 반면 플라스틱용, 철구조물 중방식용 등에서 판매증가로 큰 폭의 매출달성을 하였다.”고 전하며, “이익면에서도 매출확대에 따른 고정비 부담 감소와 원가절감 노력, 투자법인들의 실적호전 등으로 수익성 또한 크게 개선되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고유가와 비철금속 등 원자재 가격 상승 및 해외 메이저 생산기업의 공급 불안정으로 인한 원가부담 압력이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제품포트폴리오를 다양화시켜 수익차별화를 꾀하고 원가절감 및 신제품개발에 꾸준한 기술혁신을 통해 성장을 이루면 이익극대화와 외형성장을 동시에 달성하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말했다.
삼화페인트 상반기 실적은 올해 목표액(3,210억원)대비 49.9%의 달성율을 보였고 영업이익은 목표액(200억원)대비 45.5%를 달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