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mm 도장으로 1200도에서 3시간 견딘다
삼화페인트, 세계 최초 합성구조물 기둥용 3시간 내화도료 인정
2013년 보용 내화도료 인정에 이어 … 플레임체크 완성
삼화페인트공업(대표이사 사장 김장연)의 내화도료 플레임체크 ACT300(기둥용)이 17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으로 부터 강-콘크리트 합성구조물에 적용하는 3시간용 내화도료* 인정을 획득했다.
* 내화도료: 건축물의 뼈대인 철골 구조물에 도장, 화재 발생 시 고온에서 발포하여 철골로 열전달을 차단한다. 건물 붕괴를 지연시킴으로써 인명과 재산을 보호한다.
이로써 지난 2013년 합성구조물 보에 적용 가능한 3시간 내화도료* 인정에 이어 기둥에도 적용 가능한 플레임체크 시리즈를 완성했다.
* 제품명: 플레임체크 TSC 3H
내화시험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화재안전연구센터에서 이뤄졌는데 온도가 1200도 까지 올라갔을 때,
4.15mm(하도* 포함)에 불과한 도장두께만으로 3시간을 버티는 결과를 보여줬다.
* 하도: 밑도장
이는 기존 에폭시계 3시간 내화도료 두께인 18mm의 1/4도 안되는 것으로 삼화페인트의 내화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삼화페인트공업 관계자는 “현행 건축법에 의하면 12층 이상의 고층건물의 기둥, 보 등 주요 구조부에 3시간 내화설계를 하도록 의무화하고 있어 향후 시장성이 매우 밝다.”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