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페인트공업(www.spi.co.kr 대표이사 김장연)은 <방사선경화성 수지 조성물 및 이를 포함하는 내지문성 수지조성물>의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현재 산업에서 스테인레스는 매우 중요한 소재로 특유의 내식성 및 미려한 금속 광택을 나타내는 장점으로 주방싱크대, 조리기구 및 식기류 뿐만 아니라 건자재 소재로서 건물 외장재, 엘리베이터 및 에스컬레이터 등에 사용되고 있으며, 석유화학 시설 및 자동차와 비행기 부품 소재 등에 사용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스테인레스 소재는 광택감이 우수한 반면 오염에 취약한 단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지문에 의한 오염으로 인해 생활과 밀접한 제품에 적용하기 어려운 문제점이 있다.
금번 취득한 <방사선경화성 수지 조성물 및 이를 포함하는 내지문성 수지조성물>은 삼화페인트와 포스코 연구소가 공동으로 다년간의 연구 진행을 통해 개발된 기술로 스테인레스 소재면에 박막 코팅이 가능하고 스테인레스 고유의 금속 광택을 유지함과 동시에 지문 등에 의한 오염 방지가 가능하도록 스테인레스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기술이다.
또한 수지 조성물 내 유기 용제가 함유되지 않아 휘발성 유기화합물의 배출이 없고, 방사선 경화방식에 따른 순간 경화 건조가 가능하여 기존 열경화 과정에서 소요되는 에너지의 사용량 저감화가 가능한 친환경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스테인레스 기재와의 밀착성과 내스크래치성, 내광성 및 내열성, 굴곡 가공성이 우수하여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하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본 기술은 세계적 철강 업체인 포스코 연구소와 다년 간의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된 것으로, 스테인레스 소재 제품의 적용 분야를 넓힘에 따라 당사의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