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색 #깊은숲색 #꿈꾸는밤색

삼화페인트는 창립 75주년을 맞아 각 열 두 달을 대표하는 색과 그 색의 순우리말 이름을 짓는, ‘열 두가지 색’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열 두가지 색 프로젝트 열 한 번째, 미틈달의 색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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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의 열 한 번째 달인 11월은 미틈달이라고 부릅니다. ‘가을에서 겨울로 치닫는 달’ 이라는 뜻이라고 하는데요. 눈 닿는 곳마다 나무들이 색색의 옷을 갈아입는 요즘 11월의 대표색은 붉은 단풍과 대조를 이루는 사철나무의 초록을 닮은 #깊은숲색 과 깊어가는 밤하늘의 색을 닮은 신비로운 보랏빛 #꿈꾸는밤색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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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을 향해 달려가는 가을의 막바지, 가을 숲은 가지각색의 단풍이 카펫처럼 펼쳐집니다. 서늘한 공기와 햇살이 만들어내는 가을의 색과 그림자를 따라 깊은 숲으로 들어가다 보면 붉은 단풍과 대조를 이루는 진한 초록의 사철나무가 뽐내는 초록은 단풍과는 또 다른 가을의 빛을 품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여린 봄의 초록과 싱그러운 여름의 초록이랑은 다른 가을의 초록빛은 깊은숲색을 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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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숲과 같은 녹색은 자연과 가까운 색으로 신경과 근육의 긴장을 풀어줘, 심리적인 편안함을 주는 색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실내 인테리어에 녹색을 자칫 과하게 사용하면 촌스럽거나 난해할 수 있는데요. 잘 사용하면 침실 인테리어부터 거실 인테리어까지 실내 인테리어 어디에나 제약없이 활용이 가능한 색이기도 합니다. 초록색은 선명한 인상을 바탕으로 안정감 있게 거실의 중심을 잡아주는 효과가 있는데요. 모던한 인테리어와도 잘 어울리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내고 싶다면 주방에 적용하는 것도 적극 추천하고, 쉽사리 공간에 활용하기가 어렵다면 가구에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습니다. 침실 인테리어에 활용한다면 전체 공간에 사용하기 보다 한쪽 벽면에만 사용해 입체감을 주는 방법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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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짧아지고, 어둠이 길어지면 밤 하늘은 더욱 깊어지기 마련이죠. 늦가을 밤하늘은 점점 더 깊은 보랏빛의 검은색으로 물들고, 별의 반짝임도 그 빛을 더해갑니다. 해가 지고, 오묘하게 물들어가는 저녁 하늘을 보고 있다 보면 따뜻한 차 한 잔과 함께 지금 내 주변을 감싸는 조용한 고요를 곱씹고 싶어집니다. 계절이 바뀌는 그 시간은 너무나 찰나와 같아서 누군가는 알아채지 못하고 지나가 버립니다. 하지만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보면 그 즉시 알게 될 겁니다. 어느덧 이 계절의 저녁 하늘이 꿈꾸는밤색으로 물들어가고 있는 것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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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색은 오로지 이 색 하나만으로 고급스러우면서도 우아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색입니다. 꿈꾸는밤색과 같은 보라색은 예전부터 럭셔리하고, 우아한 분위기를 내는 컬러 중 하나로 손 꼽히는데요. 초가을부터 한겨울까지 잘 어울리는 컬러로 실내인테리어에 포인트 컬러로 사용하기에 좋습니다. 생각보다 은은한 느낌을 가지고 있어 벽면처럼 넓은 면적에 사용해도 부담이 덜 한 편인데요. 특히 침실 인테리어에 사용하면 로맨틱하고 환상적인 느낌의 연출도 가능합니다. 벽면을 칠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가구나 소품 등을 해당 컬러로 활용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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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열 두가지 색’ 열 한 번째 달인 미틈달의 색 깊은숲색과 꿈꾸는밤색에 대해 소개해드렸습니다. 앞으로 삼화페인트 ‘열 두가지 색’ 프로젝트는 마지막 한 달 만을 남겨두었는데요. 순우리말로 풀어낼 이달의 색은 어떤 것일지 마지막까지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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