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색 #달고나색 #가을녹차색

삼화페인트는 창립 75주년을 맞아 각 열 두 달을 대표하는 색과 그 색의 순우리말 이름을 짓는, ‘열 두가지 색’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열 두가지 색 프로젝트 아홉 번째, 열매달의 색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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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의 아홉 번째 달인 9월은 ‘가지마다 열매가 맺히는 달’이라는 뜻의 열매달인데요. 타는 듯한 더위가 가고, 아침 저녁으로는 조금 쌀쌀한 바람이 불어오는 9월의 대표색은 가지마다 알알이 달려 영글기 시작한 열매를 생각나게 하는 #달고나색 과 다가올 수확의 계절을 기대하게 만드는 #가을녹차색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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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하게 짙은 초록의 절기를 지나자마자 잎사귀마다 부드러운 노란빛이 깃들기 시작합니다. 한 낮의 무더위도, 열대야도 사라지고 나니 거짓말처럼 입맛이 도는 기분인데요. 높고 푸른 하늘 아래 코 끝을 스치는 가을 바람은 어쩐지 달콤하기까지 합니다. 한 여름의 바람이 탄산수 같은 청량함이라면 가을이 익어가는 요즘은 마치 부드러운 옐로 컬러를 가진 달고나처럼 달콤한 향기가 나는 것 같죠. 9월 열매달의 색 중 하나인 달고나색 역시 그런 가을의 부드러운 달콤함을 머금은 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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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고나색과 같은 심도가 깊은 옐로 컬러는 대표적으로 따뜻한 느낌을 주는 컬러 중 하나인데요. 달고나색과 같은 따뜻한 느낌의 컬러를 사용하면 공간 전체의 인상을 밝고 온화하게 꾸미는데 효과적이기 때문에 가족들이 함께 모여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거실 인테리어에 활용하기 좋습니다. 

따뜻한 계열 컬러 중에서도 인상이 강렬한 오렌지나 레드와 달리 넓은 면적에 사용해도 비교적 부담감이 덜해서 거실 인테리어 시 벽면에 넓게 칠해도 이질감은 줄이면서 동시에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효과적이죠. 집 전체나 거실 인테리어가 화이트 컬러 위주라면 포인트 컬러로 가구나 소품 등에 달고나색을 활용해도 전체적인 분위기를 따뜻하게 바꾸는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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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이 초록이 펼쳐지는 녹차 밭을 본 적이 있으신가요? 부드러운 햇살이 커튼처럼 쏟아지는 가을의 녹차 밭은 마치 녹색 카펫을 펼쳐 놓은 듯하죠. 늦은 가을이면 초록 잎 사이로 핀 녹차꽃이 초록 잎과 한데 어우러져 부드러운 초록빛의 카펫을 만들고, 저녁이 되면 가을바람을 타고 코끝에 꽃향기를 실어 나릅니다. 향긋한 바람이 부는 가을 오후의 녹차 한 잔을 닮은 가을 녹차색을 보고 있으면, 지난 여름의 더위는 까맣게 잊고 다가올 계절을 기다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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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녹차색과 같은 초록 계열 컬러는 자연과 가까이 닿아 있는 색으로 인테리어에 활용하면 심리적인 편안함을 얻을 수 있는 컬러입니다. 초록은 실제로 눈 건강을 위해 많이 보게끔 하는 색인데요. 초록 계열의 컬러는 실제로 리프레쉬에 도움을 주고, 집중력을 높여줘 서재나 아이방에 많이 추천하는 컬러이기도 합니다. 꼭 서재나 아이방 인테리어뿐 아니라 거실 인테리어에 활용해도 색다른 느낌의 공간을 연출할 수 있는데요. 원목이나 화이트 등과 함께 활용하는 것도 좋지만, 달고나색과 같은 심도가 깊은 옐로 컬러와 함께 활용해도 부드러운 느낌의 공간을 꾸밀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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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열 두가지 색’ 열매달의 색인 달고나색과 가을녹차색에 대해 소개해드렸는데요. 앞으로 삼화페인트가 ‘열 두가지 색’ 프로젝트를 통해 순우리말로 풀어낼 이달의 색은 어떤 것일지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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