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시설을 위한‘삼화 컬러 유니버설 가이드’개발

노인복지시설을 위한‘삼화 컬러 유니버설 가이드’개발
시각이 약한 고령층 안전과 편의에 맞춘 652가지 컬러 제안 

삼화페인트공업(주) 컬러디자인센터(센터장 김향란)는 (사)한국컬러유니버설디자인협회(협회장 박연선)와 함께 ‘삼화 컬러 유니버설 가이드’를 개발하고 저작권을 등록했다.

컬러전문기업 삼화페인트는 안전취약층(색각이상자 포함)을 위한 컬러 유니버설 디자인*에 대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 첫 결실로 고령화 시대의 요구에 따라 노인복지시설에 적용할 수 있는 삼화 컬러 유니버설 가이드를 완성했다.

* 컬러 유니버설 디자인이란 성별, 연령, 장애유무에 관계없이 누구나 제품, 건축, 서비스 등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색각을 가진 사람을 배려하여 컬러를 디자인하는 것을 말한다.

노인복지시설을 위한 컬러 유니버설 가이드는 복지시설의 공간을 복도, 침실, 휴게실, 식당 등 목적에 따라 10개로 분류하고, 시각이 약한 고령층 편의와 안전을 고려해 주조색, 보조색, 강조색으로 활용할 수 있는 652가지 색과 사용기준을 제안한다.

652가지 색은 지난 4개월간 65세 이상 고령층 11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색상과 명도, 채도에 대한 선호도 및 인지도 조사를 분석하여 삼화페인트가 구축한 색상시스템인 ‘삼화-NCS 콜렉션 950’에서 추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