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플루오로 알코올 화합물 제조방법 국내 특허 취득
내후성 뛰어난 불소도료 원료…공정 단순화해 비용 절감
도료뿐 아니라 제약·바이오 등 다양한 수요처 발굴 기대
□ 삼화페인트공업(주)(대표이사 사장 김장연)은 9일 <다이플루오로 알코올 화합물의 제조방법(Preparation of difluorinated alcohol compound)>의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
□ 수소를 플루오로(불소) 원자로 치환한 플루오로 화합물은 용해도와 물질대사 안정성, 친유성의 성질이 뛰어나 제약·바이오, 재료과학 분야에서 중요성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 특히, 불소도료는 초내후성 도료로 건물의 외관을 오랫동안 유지시켜주는 장점이 있지만 가격이 높아 고급 빌딩이나 유지 보수가 까다로운 건축물 등에 주로 적용되고 있다.
□ 삼화페인트는 본 발명을 통해 종전의 복잡한 플루오로 합성과정을 줄여 한 단계 공정만으로 다이플루오로 알코올 제조에 성공, 비용 절감을 실현하게 됐다.
□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다이플루오로 제조과정을 단순화하여 원가절감을 실현함으로써 플루오로 화합물을 활용하는 초내후성 불소 도료뿐 아니라 의약품, 농약산업 분야에서도 수요처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