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시각장애아동 교육인프라 지원하는 ‘Invisible to visible’ 사업 위해 올해 점자촉각도서 <서양악기> 제작…
컬러 유니버설 적용 교육환경 개선
삼화페인트공업(주)(대표이사 사장 오진수)은 24일(금) 창립기념일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시각장애아동을 위한 기부금 2,000만원을 하트하트재단(이사장 오지철)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시각장애아동 교육인프라를 지원하는 ‘인비저블투비저블(Invisible to visible)’ 사업을 위해 쓰인다. 삼화페인트는 하트하트재단을 통해 시각장애아동이 읽을 수 있는 특수도서 제작과 보급을 지원하며 <한국의 세계문화유산>, <백제세계유산>, <국악기>에 이어 올해는 서양악기로 꾸며진 점자촉각도서* 300여권을 제작해 전국 맹학교와 점자도서관 등에 배포한다. <서양악기>는 다양한 재료를 써서 촉각화하고 시각장애아동이 해당 악기 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도록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연주를 QR 코드에 넣었다. * 점자촉각도서: 글자와 이미지 등을 다양한 재료의 질감을 통해 손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한 특수도서
‘인비저블 투 비저블(Invisible to visible)’ 사업은 삼화페인트가 색채전문기업 특성을 살려 시각장애아동 교육인프라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시작한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색과 사물을 온전히 보지 못하는 시각장애아동이 교육을 통해 미래비전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 크게 특수도서 제작과 시각장애인학교에 컬러복지를 도입한 교육환경 개선으로 이뤄진다. 현재까지 대구광명학교, 청주맹학교, 전북맹아학교, 국립서울맹학교 등에 컬러 유니버설*을 적용하여 교육환경을 개선했다. * 컬러 유니버설: 성별, 연령, 장애에 관계없이 누구나 제품, 건축, 서비스 등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다양한 색각을 가진 사람을 배려해 컬러를 디자인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