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페인트, PCM용 유색 UV 투명 도료에 관한 특허 취득

삼화페인트공업(주)(대표이사 사장 김장연)은 27일 의 국내 특허를 취득하고 공시했다.

본 발명은 PCM* 베이스 컬러의 광택을 높여줄 뿐 아니라 다양한 투명 컬러의 구현을 가능하게 한다.
* PCM: Pre-Coated Metal, 선도장 강판, 컬러강판

또, 실크스크린을 이용하여 도장했을 때 도장 후 생기는 기포의 제거가 쉽고 도장 후 가공성과 물성 또한 매우 우수하다.

PCM은 강판 베이스에 색상을 구현하고 그 위에 투명 UV도료*로 상도(上塗) 마감하여 완성하는데 이때 UV도료 자체의 컬러 구현은 한정적이었으며, 실크스크린 후 생기는 기포를 제거하기가 어려운 단점 등이 있었다.
* UV도료: 자외선 경화형 도료, 자연건조가 아닌 자외선 파장에 의해 단시간에 도료가 건조됨

삼화페인트는 이러한 단점을 개선하기 위해 도료의 물성 향상과 컬러 구현이 자유로운 유색 자외선 경화형 도료를 개발하게 됐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기존 PCM용 UV도료에 비해 물성이 우수한 것은 물론 다양한 색상 활용이 가능하여 가전제품 등 여러 분야서 신규수요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 기대했다.

PCM은 현재 건축용 자재뿐만이 아니라 가전제품, 전열기기, 사무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쓰이고 있으며 미국서는 자동차에까지 적용되고 있어 향후 금속용 도료 산업에 있어서 전착 도료, 분체 도료와 함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 아연 도금 강판에 유색 자외선 경화형 투명 도료를 도장판 패널.  색이 선명하고 광택도 뛰어나다.

 ▲ 알루미늄 패널에 유색 자외선 경화형 투명 도료를 도장한 모습으로 색이 선명하고 광택도 뛰어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