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주문건수 전월보다 늘어…마그네톤(자석페인트)·초크보드(칠판페인트) 인기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홈앤톤즈(대표 김태운) 온라인 매출도 늘었다. 홈앤톤즈는 지난 2월 자사 온라인몰에서 인테리어페인트 매출이 코로나19 감염 확산 전인 1월 대비 17.3% 증가했다고 밝혔다. 홈앤톤즈 주요 제품인 더클래시 슈프림(벽지·벽면용), 더클래시 엔리치(목재, 문·가구용), 더클래시 드웰(현관, 테라스용)까지 고루 늘어, ‘집콕’ 장기화에 따른 셀프페인트가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유일 친환경 인증제품 자석페인트 ‘마그네톤’, 그리고 칠판페인트 ‘초크보드’ 등 아이와 함께 집안에서 즐길 수 있는 기능성 페인트 주문이 증가한 것이 눈에 띈다. 마그네톤과 초크보드는 지난해 디즈니 에디션을 출시, 귀여운 패키지디자인이 추가됐고 초크보드는 일반적인 칠판색인 흑색과 녹색 외에 1,013개 컬러를 제공,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홈앤톤즈 관계자는 “마그네톤과 초크보드와 같은 데코페인트는 0.5~1리터 소포장으로 셀프인테리어 초보자도 쉽게 자투리 공간에 활용할 수 있다”며, “색상 선택이 가능한 초크보드의 경우 집중력 향상을 도와주는 블루계열 초크보드가 인기”라고 말했다. 한참 집 꾸미기 철인 봄임에도 언택트소비 확산에 따라 3월 말부터는 홈쇼핑 판매도 예정돼 있다.
한편 홈앤톤즈는 삼화페인트공업(주)이 B2C(기업·소비자간 거래) 사업 강화를 위해 설립한 컬러인테리어 전문기업으로 최근에는 유럽 친환경벽지, 반려동물을 위한 페인트 및 컬러개발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온라인몰 외에 서울 대치본점과 롯데하이마트(잠실점) 등 전국 15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