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페인트(www.spi.co.kr 대표이사 사장 김장연)는 약 7억원의 연구비와 10여명의 연구진이 투입되어 3년간에 걸쳐 공동 연구개발한 산업기반기술개발사업[광촉매용 세라믹스(TiO2) 초미분체 제조 및 응용기술 개발]의 일환으로 개발된 “광촉매 도료용 바인더 조성물의 제조방법”에 대하여 국내특허를 취득하였다. 이미 광촉매용 나노사이즈 이산화티타늄 초미분체 제조방법에 대하여는 국내(등록번호: 제0376247호) 및 미국특허(USP 6,613,301)를 취득한 바 있다.
금번 특허를 취득한 광촉매 도료용 바인더는 먼저 특허를 취득한 광촉매 제조방법에서의 광촉매와 혼합하여 도료로 제조되는 것으로, 머리카락 굵기의 약 1만분의 1 정도인 20나노미터 이하의 광촉매용 이산화티타늄 분말을 내구성이 우수한 바인더에 배합하여 생활공간에 존재하는 미약한 에너지만으로도 오염물질을 분해하여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항균·항곰팡이·탈취·공기정화(NOx 제거)·셀프크리닝 등의 특성과 김서림방지·흐림방지·오염방지 등의 기능도 함께 갖는 도료를 제조할 수 있게 된다.
삼화페인트는 금번 등록된 특허기술로 광촉매 도료를 상품화하여 국내시판 뿐만 아니라 중국 및 미국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 건강을 챙기고 쾌적한 생활 환경을 영위하려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일컫는 웰빙(well-being) 바람이 거세지면서 새집증후군의 오염원인 건축자재의 표면에서 나오는 화학물질이 실내 공기를 오염시키고 두통·천식·아토피성 피부염 등을 일으키는 현상이 밝혀지면서 환경부에서는 벽지·바닥재·합판·페인트·접착제 등의 건축자재가 방출하는 오염물질의 양에 따라 등급을 표시하는 “친환경 건축자재 품질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다.
친환경 바람에 발맞추어 광촉매 도료는 벽지, 바닥재, 합판 등의 건축자재외에도 판넬, 유리창 및 타일 등의 실내외 건축자재의 표면과 고속도로의 콘크리트벽, 터널 내벽, 가드레일 등에 적용할 수 있기 때문에 매출증가 효과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