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페인트(대표 김장연)는 실리콘 변성 아크릴 수지 도료의 상온 경화성을 빠르게 하고 최종 경화도막의 가교밀도를 높이는 특허를 취득했다.
이번 특허는 기존 제조방법에 비해 상온에서 빠르게 단단해질 뿐만 아니라 가교밀도를 높여 접착력, 충격성, 크랙안정성등 물성을 우수하게 한다. 또, 경화도막내에 실리콘 함량을 증가시켜 내후성을 극대화시키는 장점이 있어 기존 실리콘 변성 아크릴 수지 도료의 문제점을 극복했다.
이 특허로 기존 불소 수지 도료 및 실리콘 수지도료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물성면에서 대등한 특성을 가진 실리콘 변성 아크릴 수지 도료의 개발이 가능해졌다. 회사관계자는 “나무, 종이, 플라스틱과 같은 유기소재에서 금속, 비철금속 및 타일과 같은 무기소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응용 제품의 개발이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삼화페인트는 이번 특허이외에 전량 수입에 의존해오던 실리콘 변성 아크릴수지의 합성기술도 자체적으로 개발, 수입대체효과와 매출 증가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삼화페인트는 이번 특허를 포함한 올해 총 특허취득건수가 7건으로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개발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