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스러운 차량 광택”…삼화페인트, ‘카로클 THE 조은크리어’ 신규 출시

가열 건조 시 퍼짐 현상이 적고 핀홀 현상 최소화, 작업성 ↑
‘카로클’ 신제품, 리뉴얼로 자동차 보수용 페인트 시장 공략

삼화페인트가 고급스러운 자동차 광택을 선호하는 소비자층을 겨냥한 페인트로 자동차 보수용 페인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화페인트공업㈜은 자동차 보수용 페인트 ‘카로클 THE 조은크리어’를 신규 출시했다.

자동차 보수용 페인트는 긁힘, 사고 등 외부 충격으로 손상이 된 차량을 재도장하는 페인트다. 이번 삼화페인트가 선보인 ‘카로클 THE 조은크리어’는 도장 표면을 보호하는 투명 페인트로, 하이솔리드 타입의 2액형 우레탄 페인트다. 이 제품은 투명도, 균일한 마감, 외관 유지력 등이 우수하고 고급스러운 광택을 구현한다.

작업 측면도 장점이다. ‘카로클 THE 조은크리어’는 페인트 가열 건조 시 발생하는 퍼짐 현상이 적어 작업 편의성이 높고, 균일하게 도장할 수 있다.

특히, 여름철 자주 발생하는 핀홀 현상을 최소화해 이어지는 무더운 날씨에도 안정적인 도장이 가능하다. 핀홀 현상은 도장면에 미세한 구멍이 생기는 현상으로, 재도장으로 인한 시간적·비용적 손실을 유발하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는 것이 핵심 기술이다.

삼화페인트는 이번 신제품 출시와 함께 자동차 보수용 페인트 ‘카로클’ 시리즈를 리뉴얼했다. 기존 ‘카로클’ 브랜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국내를 넘어 글로벌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서다. 삼화페인트는 자동차 보수용 페인트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만큼 이번 리뉴얼과 신제품 출시가 매출 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뛰어난 물성뿐 아니라 여름철 내핀홀성에서 특히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며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자동차 보수용 페인트 시장 지배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카로클 THE 조은크리어’는 환경규제 기준인 휘발성유기화합물(VOC) 420g/L 이하를 충족하는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