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페인트, 백제세계유산 기업 서포터즈 협약
30일 협약…공주 공산성, 송산리 고분군 등 8개 백제유산 홍보활동
유적 보존에 필요한 페인트 지원, 특수도서 제작, 임직원 봉사 수행
삼화페인트공업(주)(대표이사 사장 김장연)은 10월 30일(월) 충청남도 공주시 고마센터에서 백제세계유산 기업 서포터즈 협약식을 갖고 백제세계유산 지킴이로 나섰다.
협약식은 백제유적역사지구가 속한 충청남도, 전라북도, 공주시, 부여군, 익산시 5개 지자체장과 이곳에 사업장을 둔 8개 기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공주생산본부가 있는 삼화페인트는 공주시 대표기업으로 참여하게 됐다.
백제세계유산은 백제 웅진 및 사비 시기의 왕도(王都) 유적으로 공주 □공산성 □송산리 고분군/ 부여 □관북리 유적과 부소산성 □정림사지 □능산리 고분군 □나성/ 익산 □왕궁리 유적 □미륵사지 8개 유적이며 백제 문화와 종교, 예술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2015년 우리나라 열 두번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협약에 따라 기업 서포터즈는 앞으로 3년 동안 사업장 위치와 기업 역량에 맞는 백제세계유산 보존사업을 지원하게 되며 삼화페인트는 백제유적 보존을 위해 페인트 도색 지원과 임직원 자원봉사(모니터링 및 환경정화), 백제세계유산 홍보활동 등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삼화페인트 공주생산본부 김종성 본부장은 “찬란한 백제 왕도였던 이곳 공주의 대표기업으로서 백제세계유산을 널리 알리고, 온전히 후대에 남겨줄 수 있도록 든든한 서포터즈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3년 완공한 삼화페인트 공주공장은 전용(專用) 생산시설을 두고 분체 및 PCM(Pre Coated Metal) 도료 생산에 주력하고 있으며, 공주 소방안전 지원, 백제문화제 후원, 지역 농산물 이용 촉진 등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