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페인트, 김포공항 주변지역 노후주택에 수용성 차열도료 지원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한국공항공사와 지난해 이어 쿨루프 캠페인 진행
신제품 수용성 차열페인트 스피쿨 아쿠아 지원…온도, 냉방비 걱정 낮춰
삼화페인트공업(주)(대표이사 사장 오진수)은 김포공항 소음피해 대책지역인 신월동 주민을 위해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차열페인트를 지원했다. 한국공항공사의 공항주변 주민지원 사업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폭염이 예상되는 올여름에도 6월 3일부터 3일간 이 지역 노후주택 옥상에 차열페인트를 시공했다.
신월동 주민지원에 쓰인 차열페인트는 신제품 스피쿨 아쿠아로 환경친화형 수용성 페인트다. 열차단 효과가 있는 특수 안료를 함유, 벽과 옥상 등에 칠하는 것만으로 여름철 실내를 쾌적하게 유지시켜준다. 여름철 태양열을 받아 최대 50~60도까지 올라가는 외벽 온도를 40도까지 낮춰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에너지 절감에 대한 신뢰성 확보를 위해 미국 CRRC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CRRC: ‘Cool Roof Rating Council’ 약자로 에너지 절감형 도료를 인증하는 기관. 건축물 옥상 또는 지붕에 적용된 자재의 태양광 반사 및 방사 성능을 시험, 평가한다.>
5일 차열페인트 도장 자원봉사에 참여한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옥상과 외벽 등 건물 바깥에 차열페인트를 바르면 태양열 흡수를 차단해 실내 온도를 낮추고 따라서 냉방비용도 20% 가량 절감시켜준다”며 “한여름에도 창문 열기가 쉽지 않아 더욱 힘들었을 공항 인근 주민들도 차열페인트를 시공함으로써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점차 심해지는 한반도 무더위에 함께 차열페인트 매출은 매년 성장하고 있으며 삼화페인트는 지난해에도 산복도로에 위치한 부산 호천마을 에너지취약계층 100여가구에 차열페인트를 3,400리터를 지원하는 등 기후변화대응에 필요한 제품 개발과 이를활용한 사회공헌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