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페인트(대표이사 김장연www.spi.co.kr)는 태국의 T.K Party 등과 합작투자계약을 맺고 자동차 보수용 전문업체인 GOLDEN ARROW COATING 라는 현지합작법인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GOLDEN ARROW COATING社는 자본금 40,000,000바트(한화 약 12억원)로 설립되며 삼화페인트가 50%, T.K Party등과 50%의 지분으로 경영에 참여하게 된다. GOLDEN ARROW COATING는 방콕의 신공항에서 약 18Km 떨어진 방플라(Bangpla)공업지역에 연간 3,000톤의 생산능력이 가능한1,248 ㎡ 공장부지를 임대하여 8월부터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삼화페인트 관계자에 따르면“금번 출자는 삼화페인트의 글로벌화가 촉진되면서 국내 시장의 성장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수익원을 창출하기 위한 해외시장 개척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며 “중국 현지법인인 삼화도료(장가항) 및 위해삼화도료와 태국에 GOLDEN ARROW COATING설립으로 동북과 동남을 연결되는 아시아 전역의 생산거점 네트워크로 부상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2006년 현재 태국에서 생산되는 자동차 생산은 118만대이며 호주 및 아세안 국가와의 FTA체결로 시장이 개방되면서 약 44만대를 수출하는 등 아시아의‘디트로이트’로 성장하고 있다. 또한 일본 및 미국 유수 자동차 생산공장이 가동중이거나 설립할 예정에 있는 상태로 관련 도료시장 성장성도 크다고 할 수 있다. 합작법인이 생산하는 자동차 보수용도료 시장규모는 연USD 80,000,000로 국내 자동차보수용 도료의 기술을 바탕으로 선진기술을 접목, 생산하고 1차적으로 태국 내수, 한국 및 인도네시아 시장에 수출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성장시켜 중국, 미국 등 세계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삼화 관계자는 “중국에 이어 태국시장에 까지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등 시장진출을 확대하는 이유는 국내 도료시장의 성장성이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라며 “특히 태국은 자국의 성장성을 포함하여 근접한 인도네시아 등으로 판매가 수월하기 때문에 동남아시아의 주요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태국 및 주변국가 시장공략을 통해 WORLD WIDE한 브랜드로 성장시켜 세계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