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부터 9년째 시각장애아동 위해…임직원 참여형 특수도서 제작
삼화페인트공업㈜은 10월 14일(화) 다가오는 흰지팡이의 날을 맞아 하트하트재단과 함께 시각장애아동을 위한 특별한도서 ‘비행기의 세계 여행’을 제작했다.
‘특별한도서’는 시각장애인의 신체적 유형과 특성을 고려한 특수 도서로, 점자, 촉각, 음성으로 구성돼 시각장애인이 유명 관광지를 느끼고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든 책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삼화페인트 임직원 봉사단이 직접 제작에 참여했으며, 세계 8개국의 대표 관광지 건축물을 입체 모형으로 만들어 도서에 담았다. 이 도서는 시각장애 아동이 책을 통해 다양한 질감과 형태를 직접 만지며 세계 명소를 보다 입체적이고 촉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삼화페인트는 2017년부터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특별한도서 제작 봉사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올해로 9년째다. 완성된 도서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국립장애인도서관을 통해 시각장애학교, 국공립도서관 등에 전달돼 시각장애아동의 학습 및 독서교재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상희 삼화페인트 컬러디자인센터장은 “봉사단의 꾸준한 관심과 참여로 시각장애 아동들에게 새로운 세상을 경험할 기회를 선물할 수 있었다”며 “장애를 넘어 편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컬러유니버설디자인 가이드를 만드는 등 시각장애인 복지 실현에 적극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삼화페인트는 ESG경영의 일환으로 취약계층 주거 환경 개선, 문화예술계 지원, 재난 구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