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페인트 윤희중(尹熙重) 회장님께서 1일 오후 1시20분 숙환으로 별세하셨습니다. 향년 86세.
1944년 9월 일본 도쿄 전수대학 법학부를 나와 광복 이듬해인 1946년 4월 김복규 전 회장(작고)과 삼화페인트를 창업한 한국 페인트산업의 산증인이십니다.
평소 근검절약하시고 꼼꼼한 성품으로 반세기이상 한눈 팔지 않고 페인트 분야에만 전념하시어 회사 관리부문을 총괄하면서 전무, 부사장, 대표이사 사장을 거쳐 1994년 4월부터는 회장으로 역임하면서 삼화페인트를 건축용 페인트 분야 1위 업체로 일궈내셨습니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전옥씨와 장남 석천(錫天·동신하이텍 대표), 2남 석영(錫永·삼화페인트 대표), 3남 석재(錫裁·컨텍 대표), 딸 정화 등 3남 1녀이며 김명준 Fareast트리폴리주재이사가 사위입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02-3010-2270), 발인은 3일 오전 9시이며 장지는 강원도 춘천 경춘공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