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페인트(대표이사 김장연)는 “알루미늄 표면 친수처리를 위한 유기물 타입의 친수제 조성물 및 그 제조방법”에 대해 특허를 취득했다.
에어컨 등에 사용되는 알루미늄 냉각핀의 표면코팅 성능에 따라 에어컨의 냉각효율도 영향을 받는데, 기존에는 에어컨의 사용시간이 길어질수록 알루미늄핀에 맺히는 물방울로 인해 코팅처리된 친수제가 노후화되면서 소음이 심해지고 냉방성능이 저하되는 문제가 있었다.
이번에 특허취득한 유기물타입의 친수제 조성물은 에어컨의 냉각핀과 자동차의 열교환기에 사용되는 알루미늄핀에 적용하여 얇은 도장막으로도 도막경도 및 내수성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성형가공전에 도장이 가능하여 가공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알루미늄 내식제와의 부착성, 친수성 및 친수지속성에 대해 우수한 성능을 보이고 있으며, 수성타입이면서도 작업성이 우수하고 친환경적인 장점을 갖고 있다.
그리고 기존에 수입하여 사용하던 유기물 타입보다 냄새가 적고 항균 및 곰팡이의 발육을 억제하는 방미효과 등의 다양한 기능도 부여할 수 있도록 첨가제와의 상용성도 양호하게 만들었다. 또한 무기물타입에 비해 성형가공성도 우수하고 순수 아크릴계를 사용하므로 내후성도 우수하다.
이번 유기물 타입의 알루미늄표면 친수 처리제에 관한 독자적인 기술특허 취득을 통해 향후 유기계를 선호하는 시장의 흐름과 에어컨시장의 성장에 맞추어 관련도료의 매출증가도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