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폴리아닐린을 이용한 철강용 방청도료

또한 본 특허는 국내 및 전세계 PCT 회원국에 국제특허를 출원 중에 있다. (PCT: Patent Cooperation Treaty, 특허협력조약)

세계적으로 매년 철강재의 부식으로 150조원의 손실을 가져오고 있으며, 매년 철생산의 1/2을 부식된 구조물의 교체에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상품화되어 있는 방청도료는 모두 Pb, Cr, Zn 등의 중금속을 함유하고 있어 환경문제를 내포하고 있다.
폴리아닐린은 대표적인 전도성 고분자 물질로 유연성, 경량성(무게가 금속의 약 1/6배), 기계적 강도가 우수하고, 각종 첨가제 및 바인더 등과 혼합이 가능하고 금속의 부식방지에 우수한 물질로 알려져 있으며, 금속계 방청도료가 전자공여체로 산소와 반응하여 하층에 있는 금속이 산소의 영향을 받지 못하도록 보호하는 작용과는 달리, 폴리아닐린은 녹이 생기는 과정에 직접 참여하여 공기와 물, 염(salt)에 상하지 않는 보호층을 형성함으로써 부식반응의 진행을 방해하는 물질로 작용한다.

삼화페인트는 이미 폴리아닐린을 이용한 수성 전자파차폐도료를 상업화하였고, 금번 등록된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환경친화형 방청도료를 상품화하여 국내시판 뿐만 아니라 중국 및 미국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말했다.

폴리아닐린을 이용한 방청도료는 전세계적으로 유일하게 독일의 Zipperling사에서만 상품화에 성공하였고, 국내에서도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이 점차로 확산되는 실정이므로 건축용 및 중방식용에 환경친화형 방청도료가 적용되면 매출증가 효과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