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페인트의 주요 소식을 전하는 ‘삼화n이슈’, 삼화페인트의 최신 뉴스와 핫이슈, 각종 활동 등 가장 중요하고 알찬 뉴스를 콕 짚어 브리핑합니다. 이번 호에는 어떤 이슈들이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삼화페인트 45개 유통 대리점, 업체 최초 녹색 매장 지정
삼화페인트공업㈜은 그간 지속 가능한 환경을 구축하고자, 친환경 수성 페인트인 ‘아이럭스’ 및 ‘아이생각’ 시리즈, 바이오매스 및 폐플라스틱 리사이클 페인트 등을 개발해 왔습니다. 삼화페인트의 유통 대리점들 역시 직‧간접적으로 다양한 친환경 활동에 동참해 왔습니다.
최근 삼화페인트의 45개 유통 대리점이 친환경 제품 판매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페인트 업계 최초로 환경부가 주관하는 녹색매장에 지정됐습니다. ‘녹색매장’은 친환경적인 소비 생활을 유도하고 녹색제품 판매 활성화에 기여한 매장을 환경부가 지정하는 제도입니다. 여기서 녹색제품이란 에너지·자원의 투입과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의 발생을 최소화한 제품을 뜻합니다.
그동안 녹색매장은 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 등에 주로 지정돼 왔습니다. 페인트 업계에서는 삼화페인트 45개 유통 대리점이 첫 사례이기에 더욱 의미가 큽니다. 이에 지난 2월 21일에는 녹색매장 지정을 기념하고자 인천광역시 서구에 있는 삼화페인트 대리점 월드상사에서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녹색매장으로 지정된 유통 대리점은 향후 3년간 환경부로부터 현판, 인센티브, 홍보 등을 지원받게 됩니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이번 녹색매장 지정은 삼화페인트가 중점적으로 추진한 친환경 사업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향후 삼화페인트의 모든 유통 대리점이 녹색매장으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배터리 성능을 향상시키는 ‘리튬이차전지용 전해액 첨가제’ 특허 취득
삼화페인트공업㈜이 다이알칸설포닐 아이소소바이드 화합물로 이뤄진 리튬이차전지용 전해액 첨가제를 안정적이고 고순도로 제조할 수 있는 신규 제조 방법을 발명해 주목받고 있습니다. 삼화페인트는 지난 2월 15일 ‘다이알칸설포닐 아이소소바이드 화합물의 제조 방법, 리튬이차전지용 전해액 첨가제, 리튬이차전지용 전해액 및 리튬이차전지’의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리튬이차전지에 사용되는 전해액 첨가제는 불순물인 염소 이온이 존재할 경우 부반응을 일으켜 배터리 성능이 저하되지만, 이번에 삼화페인트가 발명한 제조 기술은 다이알칸설포닐 아이소소바이드 화합물의 염소 이온 농도를 줄여, 전기 화학적 특성을 크게 향상시켰습니다. 특히 기존 다이알칸설포닐 아이소소바이드 화합물을 제조하는 방법은 용매를 사용하지 않아, 제조 위험성이 존재했고 작업 시간이 긴 단점이 있었는데, 삼화페인트의 특허는 이러한 단점을 해결했습니다.
다이알칸설포닐 아이소소바이드는 리튬이차전지의 비수계 전해액에 함유시켜 전극 표면에 피막을 형성하도록 작용하는 첨가제로, 배터리의 안전성을 높이고 충전 시 전해질 분해에 의한 성능 저하를 막아 배터리 수명을 늘리는 물질입니다.
삼화페인트는 “리튬이차전지는 기술 진보에 따라 점점 더 높은 에너지와 안전성이 요구되고 있다”며 “이번 발명을 통해 배터리 성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비 내릴 때마다 안 보이던 차선, 삼화페인트 기술로 해결
비 내리는 밤에는 여러 이유로 운전자들의 안전이 위협받습니다. 특히 차선이 갑자기 보이지 않을 때도 있는데 이 경우 차량이 옆 차로로 넘어가거나, 반대편 차로로 주행하는 등 아찔한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습니다. 이는 빛을 반사하는 차선이 빗물에 잠겨 빛을 반사하지 못해 생기는 현상입니다. 이러한 ‘우중 차선 실종’을 해결하고자 삼화페인트공업㈜은 ‘비정형돌출형 차선’ 기술을 개발해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삼화페인트는 지난해 하반기 자체 개발한 비정형돌출형 차선으로 서울시의 ‘노면표시 시범 사업’에 참여했습니다. 지난 1월 11일 삼화페인트는 “비정형돌출형 차선 시범 사업 3개월이 지나, 현장을 점검한 결과 차선 벗겨짐이 적고 차선 시인성도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시범 사업에 적용된 제품은 2년간 품질 평가를 거쳐 서울시 노후 포장도로 정비 사업에 도입될 예정입니다.
삼화페인트의 비정형돌출형 차선은 울퉁불퉁한 형태를 띠어 빗물을 차선 옆으로 빠르게 밀어내는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또한 차선을 잘 보이게 하는 유리알이 쉽게 떨어지지 않아 빛 반사 성능이 뛰어납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차선은 얇고 평평하게 차선을 그려 유리알이 쉽게 떨어집니다. 또한 배수가 빠르지 않아 비가 조금만 내려도 빛 반사가 현저히 줄어듭니다. 실제 삼화페인트 비정형돌출형 차선의 성능을 테스트한 결과 건조 노면 ㎡당 밝기는 434mcd(밀리칸델라), 젖은 노면은 175mcd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 차선이 건조한 경우 보통 240mcd, 젖으면 100mcd로 측정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훨씬 잘 보이는 셈입니다.
삼화페인트가 개발한 비정형돌출형 차선의 시장성은 무척 밝습니다. “우중에 차선이 보이지 않는다”는 민원이 꾸준히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해당 민원이 전국에서 126건 접수돼 전년 대비 58% 급증했습니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비정형돌출형 차선은 일반 차선 대비 내구연한이 길고 유지보수가 간편하다. 강한 내구성과 미세연성을 갖춰 계절 변화에 따른 균열, 유리알 탈락을 최소화한 것은 물론, 별도의 차선 제거 작업 없이 재도장이 가능해 유지보수비 절감도 뛰어나다”고 설명했습니다.
페인트 폐기 용이성과 자원 순환을 돕는 고화제 출시
삼화페인트공업㈜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다양한 친환경 제품(수성·바이오·리사이클 페인트 등)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1월 18일에는 남은 페인트를 쉽게 폐기할 수 있도록 돕는 수성 페인트용 고화제 ‘페인트 이지하드너’를 출시했습니다.
페인트 이지하드너는 소비자들의 페인트 폐기 편의성을 높이고 자원 순환을 촉진하기 위해 개발됐습니다. 페인트 이지하드너를 사용하면 페인트 용기에서 페인트를 쉽게 분리할 수 있으므로 용기를 재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잘못된 폐기 방법으로 발생하는 환경 오염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이지하드너의 사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남은 페인트에 이지하드너를 붓고 잘 섞이도록 저으면 끝입니다. 5~10분이 경과한 후 페인트가 완전히 굳으면 지정 폐기물로 버립니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페인트 이지하드너를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생활용품 유통채널에 입점할 계획”이라며 “이 제품이 페인팅 진입 장벽을 낮춰 페인트 시장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건물 수명을 연장하는 콘크리트 중성화 방지 페인트, 특허 취득
삼화페인트공업㈜은 지난 3월 6일 강화된 내후성, 탄성, 방수성을 갖는 콘크리트 중성화 방지 도료 조성물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습니다.
건축물에 주로 사용되는 콘크리트는 pH 12에서 pH 13.5 사이의 강한 알칼리성을 지니며, 콘크리트 속 철근을 보호하고 철근의 부식을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대기 중의 물과 이산화탄소의 영향으로 서서히 알칼리성을 상실하는 콘크리트 중성화 현상이 나타나면 건물에 균열이나 박리가 생기고 심하면 구조물이 붕괴됩니다.
이에 삼화페인트는 건축물을 보호하고 거주민의 안전을 지키고자 콘크리트 중성화 방지 페인트를 개발했습니다. 해당 페인트는 강화된 내후성, 탄성, 방수성으로 건축물의 수명을 연장하고 콘크리트 구조물의 지속적인 안전과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고기능성 제품으로서 한국표준규격 KS M 6010(수성 도료) 1종 1급 규격을 만족합니다. 특히, KS F 4936(콘크리트 보호용 도막재) 규격을 인용해 보다 가혹한 환경에서 탄성, 방수 성능 등을 시험했고 KS F 2584(콘크리트 촉진 탄산화 시험방법) 성능 검증을 통해 우수한 콘크리트 중성화 방지 효과를 확인했습니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콘크리트 중성화 방지 페인트는 콘크리트 강도 유지비, 구조물 건설비, 노후화 수선비 등을 절감할 수 있는 장수명 외벽 마감재”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