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생기는 걸까?
내화도료는 화재 발생 시 두꺼운 발포층과 탄화층을 형성하여 강력한 내화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 되어있으나 수분과 습기에 취약하고 충격에 의한 물리적 손상이 크다는 특성을 갖고 있습니다.
상도 마감 전 수분에 노출될 경우
상도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상태에서 수분을 흡수하고 증발 과정에서 도막의 결함을 유발합니다.
도장물 설치 환경이 외부인데 내부 사양으로 상도 마감 한 경우(ex. 에나멜, 아크릴, 우레탄 등)
수분에 직접적으로 노출되는 조건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상도 마감만으로는 내수성이 취약합니다.
내부라 하더라도 결로 발생, 실내수영장 등 상시 수분에 노출될 수 있는 환경
상도 도막이 취약한 부분 또는 도막 훼손 부위로 수분이 침투하여 내화 도막을 약하게 만들고 지속적으로 수분이 유입되어 점차적으로 부풂 및 도막 박리가 연쇄적으로 발생하게 됩니다.
하도 또는 1회 도장한 도막이 충분히 건조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도장 시
한 번에 너무 두껍게 도장하거나 건조가 미흡한 상태에서 후속 도장 시 미 건조된 내부 도막과 반응, 또는 미 건조된 도막이 건조되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휘발분에 의하여 부풂을 수반할 수 있습니다.
내화 도장 후 현장으로 운송 또는 설치 과정에서 데미지를 입는 경우
내화 도막은 충격에 의한 물리적 손상이 크다는 특성을 갖고 있습니다.
내화 도막 결함 예방
1. 상도 마감 전 수분이나 습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적절한 조치가 필요합니다.
2. 내화도료는 내부 적용이 원칙이나 외부에 도장하여 상시 수분에 노출되는 경우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슈퍼폭시270류를 실러로 적용하고 슈퍼탄300BG로 마감이 필요합니다.
3. 추천하는 건조시간을 준수하고 가급적 1회에 과도막을 형성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현장 사정에 의해 하도를 두껍게 도장해야 할 경우 2회 이상의 작업으로 나누어 작업해 주세요.
4. 실내수영장처럼 수분과 습기에 항상 노출될 수밖에 없는 환경에서는 문제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외부 사양으로 후속 도장이 필요하고 (실러: 슈퍼폭시270류/상도: 슈퍼탄300BG) 주기적인 환기 및 적절한 설비의 가동으로 지속적인 현장 관리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