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페인트는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스웨덴 색채연구소 `NCS 컬러 AB(이하 NCS)`와 지난 9일 시화공단 내 공장에서 색채 마케팅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NCS는 1979년 ‘Scandinavian Colour Institute AB’로 창설되어 NCS색표계를 제품(product)으로써 공급하는 상용화를 시작하였고, 세계적 유명 도료회사들과 수요 공급관계를 형성하며 현재 전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컬러커뮤니케이션 체제로 인정받고 있다. 삼화페인트 구자현 부사장과 NCS 대표 크리스토퍼 헉스가 9일 체결식에 참석해 NCS색표계의 라이선스 사용과 컬러시스템 구축에 대해 서명하였다. 이에 삼화페인트는 국내 페인트 업체 중에서 유일하게 NCS 로고를 페인트에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뿐만 아니라 공동으로 기존 삼화페인트의 모든 컬러북과 경쟁사의 컬러북의 색상 위치를 분석하여 삼화페인트만의 고유한 컬러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구자현 부사장은 ” NCS 컬러시스템과 삼화페인트의 제품을 접목해 디자이너, 설계자부터 건축물 소유주, 소비자 등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색상과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전략적 제휴를 하게 됐다. 건축용 도료는 선명하고 화려한 색상보다는 소비자들이 편안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안정적이고 자연적인 색상이 더 적합하다. 또한 NCS가 추구해오는 자연 색상이 삼화페인트의 건축용 도료 품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며, 앞으로 NCS 로고가 찍힌 삼화페인트를 사용한 건축물은 그만큼 가치가 상승할 것”이라고 삼화페인트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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